[일본/교토 자유여행] 뚜벅이의 여유로운 당일치기 오사카 교토 여행 현지인 맛집 카페 추천

오사카에서 교토로 다녀온 당일투어

주요 방문 장소: 후시미 이나리 신사와 도지 

 지난 일본여행을 통해 오사카와 오사카 근교인 교토로도 다녀왔습니다.

 

12월에 방문하였지만 일본 오사카의 날씨는 포근하였습니다. 실제로 교토에서도 단단히 따뜻하게 입고 이동하였지만 날씨가 초겨울의 날씨로 영하가 아니어 뚜벅이 여행으로써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일본 환율이 저렴해진 시기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께서도 오사카 교토를 함께 잘 이동하실 텐데요.

 

 오사카에서 당일로 교토로 이동해 즐겼던 여행 코스로, 일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중간에 들렸던 일본 가정식 백반 식당과 모던한 느낌의 카페를 다녀온 후기와 장소도 공유드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사카에서 교토 출발  ➡후시미 이나리 신사 ➡ 점심 ➡ 휴식 및 카페 ➡ 도지 ➡ 교토에서 오사카 도착

 

오전 오사카에서 교토로!

 아침 일찍 호텔에서 출발하여 오사카 시내에서 교토로 지하철을 타고 이용했습니다.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일본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빠르게 도심을 지나 근교로 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입장료 없음!

 

 첫 번째 일정의 관광지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신사 중 하나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였습니다. 이 신사는 오렌지 색으로 물든 연속적인 나무가 유명하며, '토리'라 불린다고 합니다. 신사에 입장하면 토리들이 길 따라 연속되게 이어져 있어 매우 인상적입니다. 토리들 사이로 걸어가면서 남녀노소 사진도 찍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한국의 미디어에서도 소개되어 나와 유명한 곳입니다. 일본인 한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인도 방문하며,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빌려 입고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점심

 Daitsuru 일본 가정식 백반 집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의 관광 후, 교토의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 점심을 즐기려 떠났습니다. 

 

 교토는 일본 전통 음식의 보고로 자란 도시로, 교토에서 맛보았던 음식은 정갈하고 깔끔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은 대부분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에서 먹은 음식도 궁금하다면 아래 글 참고 가능합니다!

[일본/오사카맛집] 도톤보리 현지 맛집 탐방기 현지인 추천 라멘맛집

 

 제가 다녀왔던 곳은 일본 교토의 로컬 맛집이었습니다. 자연스레 일본여행 중 일본인들 사이에 녹아서 함께 즐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찾은 음식점은 Daitsuru라는 음식점이었습니다.

 

Daitsuru 음식점은 모던해 보이는 건물에 수수한 간판으로 일행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Daitsuru · 7 Chome-256 Fukakusasu Jikaibashi, Fushimi Ward, Kyoto, 612-0889 일본

 

 

 실제로 구글 지도를 참고하여 식당을 골랐는데, 구글 평점도 4.5 점으로 주인장님의 마음씨도 따뜻한 밥집이었습니다.

외국어 영어는 어려웠으나 메뉴의 사진을 보고 소통이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 백반의 종류가 여럿 있었으며 밥 양이 많아 사전에 밥 양을 물어봐 주십니다. 많이 드시고 싶으면 "오모리"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백반 식사를 마친 후 식당에 앉아있는 젊은 일본인에게 주변 카페를 추천받아 이동하였습니다.

 

카페

카페: About us Coffee

ABOUT US COFFEE · 22-15 Fukakusa Inaritoriimaecho, Fushimi Ward, Kyoto, 612-0014 일본

 

 젊은 일본인 커플은 영어를 사용하며 주변의 다양한 카페를 추천해 주었고, 저희가 선택한 곳은 About us coffee였습니다.

 

일본인들의 순수하고 따뜻했던 친절에 감사하였습니다.

 

드립커피 이용이 가능하였습니다.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향을 느끼며 잠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와 모던함이 공존해 있던 카페였습니다. 더불어 트렌디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실제로 많은 일본의 젊은 층이 와 사진도 많이 찍어가는 트렌드 한 장소로 느껴졌습니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도착해 후시미 이나리 신사(Fushimi Inari Shrine)를 다녀오고 점심을 먹고 주변을 둘러보며 커피를 마시고 오후 3시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갖고 한 곳을 더 방문하고 싶어 구글 지도를 켜 찾아보았습니다.

 

도지(Kinkaku-ji, 금각사)

도지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입장료 있음!

금각사 · 1 Kinkakujicho, Kita Ward, Kyoto, 603-8361 일본

 

교토의 또 다른 명소로 도지는 황금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사원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역사와 예술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 역시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사원 주변의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4시가 넘어가며 일몰까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도지의 내부에 들어가 전체적으로 보기 위해선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저희는 가볍게 들른 곳이라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주변 부분만 간단히 구경하였습니다.

 

도지까지의 알찬 일정을 보낸 후, 저녁에는 교토를 떠나 지하철을 타고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오사카에서 교토까지의 이동은 비용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알찬 당일치기 근교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여 다가오는 추석과 설 명절 혹은 주말을 이용해 일본 여행을 떠난다면 제 일정을 참고하시는 것은 어떠세요?

오사카와 교토 근교 여행으로 후시미 이나리 신사와 도지를 포함하여 교토에서 알찬 여행을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